산청군, 땅밀림 피해 상능마을 찾은 성흥택 부군수…이주지원 현장 직접 점검

산청군, 땅밀림 피해 상능마을 찾은 성흥택 부군수…이주지원 현장 직접 점검

기사승인 2026-01-21 09:28:42
산청군은 성흥택 부군수가 이주 지원이 진행 중인 생비량면 상능마을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땅밀림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이주 지원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이 추진 중인 상능마을을 찾은 성 부군수는 주거지 재사용이 불가능한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이주단지 조성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임시숙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성흥택 부군수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구를 넘어, 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상능마을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군이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기준중위소득 인상 맞춰 주거급여 사업 확대 추진

산청군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이 지난해보다 6.51% 인상됨에 따라 주거급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주거급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과 ‘주거급여법’에 따라 소득과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차가구에 지원하는 임차급여와, 자가가구 주택 노후도에 따라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로 나뉜다.

올해 기준 1인 가구 월 소득인정액은 123만834원, 2인 가구 201만5660원, 3인 가구 257만2337원, 4인 가구 311만7474원이다.

임차가구에 지급되는 기준임대료는 1인 가구 21만2000원, 2인 가구 23만8000원, 3인 가구 28만3000원, 4인 가구 32만9000원으로, 실제 임차료를 기준으로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 등을 고려해 현금으로 차등 지급된다.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수선유지급여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최대 590만원·3년 주기), 중보수(최대 1095만원·5년 주기), 대보수(최대 1601만원·7년 주기)로 구분해 지원한다.

주거급여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소득·재산 조사와 임대차 계약서, 주택 소유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상자 발굴과 함께 주거급여 등 관련 제도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귀농인 창업·집 마련 돕는다…2026년 상반기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자금과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한다. 산청군은 ‘2026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산청군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으로, 18세 이상 65세 이하 가운데 실제 농촌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현재 농촌에 거주하는 재촌 비농업인과 올해 산청군으로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연령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사업 계획의 타당성, 영농 준비 정도, 농촌 정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최종 지원 금액은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담보 평가 등을 거쳐 결정된다.

신청은 내달 3일까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전원농촌담당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누리집 또는 전원농촌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귀농인들의 초기 부담을 덜고, 산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농을 시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경로당 사고·화재 걱정 덜어준다…보험 일괄 가입 지원

산청군이 지역 내 경로당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산청군은 올해부터 등록 경로당을 대상으로 책임보험과 화재보험 가입을 군이 일괄 지원한다.

그동안은 보험 가입 비용 일부를 지원해 왔지만, 절차가 번거롭고 운영비 부담이 크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이 직접 일괄 가입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 내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인배상은 1인당 1억5000만원, 사고당 5억원까지, 대물배상은 사고당 2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화재나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건물 피해에 대비해 경로당 재해복구공제 가입도 함께 완료하면서,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장치도 한층 강화됐다.

군은 이번 조치로 보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고를 당한 어르신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경로당 운영의 안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관리와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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