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난해 무역수지 594억달러 흑자…전국 1위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지난해 무역수지 594억달러 흑자…전국 1위 [힘쎈충남 브리핑]

통상 여건 악화 불구 반도체 중심 주력 산업 회복세 본격화

도, ‘어린이가 안전한 충남’ 환경 조성에 110억원 투입 
충남문화관광재단, 2026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 개시
충남 지역안전지수평가서 자살 분야 4등급서 3등급 상향 
충남도립대, ‘로컬정주형 창업캠프’로 실전 역량 강화
예산군, 올 무분별한 공모 신청 방지 ‘사전검토제’ 강화  

기사승인 2026-01-22 13:07:45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수출 다변화 등 정책적 대응 필요 분석도

해외사무소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모습.

충남도가 통상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난해 연간 무역수지 전국 1위, 수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22일 도가 발표한 ‘2025년 충청남도 수출입 동향 보고’에 따르면 수출액 971억 달러, 수입액 377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594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수출은 4.8% 증가하고 수입은 8.4%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보다 15.4% 확대되며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충남 수출은 연초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와 일부 산업 조정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력 산업의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수출이 반등했다. 

특히 11∼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이 각각 20% 이상 웃돌아 연간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국 수출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울산 등 주요 경쟁 지역과 비교해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 무역수지 전국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국제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충남 수출 회복을 이끌었다. 

다만 비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일부 품목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져 산업 간 회복 속도 차이가 벌어진 모습도 나타났다. 

또 메모리반도체 단일 품목이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는 단기적인 수출 성과에는 기여하나 향후 전 세계 정보기술(IT) 경기 변동에 따른 수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내포하고 있어 수출 다변화 등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에너지·원자재 및 자본재를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전반적인 조정 국면을 보였다. 

원유, 유연탄, 나프타,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원자재 수입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자동차 부품 등 자본재 수입도 줄었다. 

이는 세계 경기 둔화와 산업 가동률 및 투자 조정의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무역수지 개선에는 기여했으나 내수 및 투자 위축 가능성도 함께 시사하는 대목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과 대만 등 세계 반도체 공급망 핵심 생산 거점 국가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 메모리반도체와 정보기술(IT) 중간재 중심의 수출 구조가 더욱 강화됐다. 

미국·일본 등 선진시장과 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 등 아세안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가 두드러졌으며, 중국과 홍콩의 경우 현지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 체계적인 수출 지원 정책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 설치한 도 해외사무소가 수출 상담부터 계약,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을 보탰다. 

도는 앞으로도 수출 구조 다변화와 신흥시장 개척을 병행해 특정 산업·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수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는 세계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충남 주력 산업과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출 성장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어린이가 안전한 충남’ 환경 조성에 110억원 투입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1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어린이 교통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돌봄 △약취·유인 예방 7개 분야 60개 세부과제를 담은 ‘2026 충남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한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의 마지막 연도 이행계획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 자체 사업과 시군별 중점 과제로 구성했다. 

먼저,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 등하굣길 보호시설 및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대에 집중한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400곳(2025년 382개소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은 80곳(2025년 68개소 개선)으로 확대해 보행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교육 분야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과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몸으로 느끼는 체험형 교육을 확대한다. 

돌봄 분야는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를 18곳(2025년 16개소)으로 확대하고, 마을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를 30곳(2025년 26개소)으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줄일 예정이다. 

약취·유인 예방 분야는 시군, 교육청,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유괴방지·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물품 보급을 추진한다. 

이 뿐만 아니라 개학기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놀이시설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등 계절별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우선 가치”라며, “도와 시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2026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 개시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민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충남 문화예술교육에 함께 할 문화예술교육가 및 문화예술교육단체 대상 사업 공모를 오는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은 ▲유아문화예술교육 ▲학교밖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꿈다락문화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지원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구축지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사업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예술가와 문화예술교육가, 문화예술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공모설명회>를 부여, 서산, 천안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차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부여군 여성문화회관 3층 대강당, 2차는 29일 오후 1시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 3차는 30일 오후 1시 천안 충남창업마루나비 4층 컨퍼런스홀에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공모 안내 뿐 아니라 ‘2026년 충남문화예술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분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임재춘 문화예술교육전문가의 현장성 높은 강의를 포함하여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함께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더 많은 도민들이 문화예술로 빛나는 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6년 충남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에 도내 예술가, 문화예술교육가,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안전지수 평가서 자살 분야 4등급서 3등급 상향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자살 분야 3등급을 달성했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자살 분야 3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 안전 수준을 1-5등급으로 진단해 안전 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관심을 높이고, 취약 분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영역을 평가하며, 자살 분야만 유일하게 전년 4등급에서 3급으로 상승했다. 

자살 분야 안전지수 상승은 도내 경찰서·소방서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살고위험시기(봄·가을철) 집중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 자살예방부서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과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을 꾸준히 실시한 점도 지수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올해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은숙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분야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지표인 만큼 취약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살사고 없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로컬정주형 창업캠프’로 실전 역량 강화  

충남도립대 라이즈 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 대천 파로스에서 ‘2026 로컬정주형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충남도립대학교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며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로컬정주형 창업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 단계의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라이즈 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 대천 파로스에서 ‘2026 로컬정주형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창업캠프는 로컬정주형 창업지원 체계 구축·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 추진된 창업 교육과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대준 라이즈 사업단 단장을 비롯해 전승곤 부단장, 박현아·임미래·조용수·김주희 교수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컬정주형 창업의 방향과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박현아 팀장은 이 자리에서 2025년 로컬정주형 창업지원 사업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창업 교과·비교과 교육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 및 창업 경진대회 개최 ▲성과 시상과 후속 지원 등 교육부터 실행,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단계별 창업 지원 구조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로컬 기반 창업 모델의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유대준 단장은 축사를 통해 “로컬정주형 창업은 단순히 창업을 장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창업캠프가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군, 올 무분별한 공모 신청 방지 ‘사전검토제’ 강화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은 올해부터 각종 공모사업의 무분별한 추진을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 사전검토제’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운영돼 온 사전검토제는 절차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과도한 군비 매칭 부담과 시설 건립 이후 운영비, 관리 대책 미비 등으로 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2026년을 기점으로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총괄 관리체계를 구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강화 방안의 핵심은 △사전검토 대상 확대 △타당성 검토 사전협의 절차 신설 △사전검토 위원 수 확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사전검토 대상은 넓히고 심사 절차는 더욱 촘촘히 설계해 단순히 예산 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선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과 행정 효율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오후 2시 30분 TJB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3일 오전 10시 순성면, 오후 2시 면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8기 5년차 읍면동 순방’을 주재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3일 오후 1시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예산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직무교육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3일 오후 2시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3일 오후 5시 군청에서 열리는 2026년 금산군 통합지원협의체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3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사랑나누리 현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