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올해 ‘천사의 손길’ 23개 사업에 20억 투입 [자치구소식]

대전 동구, 올해 ‘천사의 손길’ 23개 사업에 20억 투입 [자치구소식]

대전 대덕구, 구청내 상설 문학공간 ‘호연재의 뜰’ 조성

기사승인 2026-01-22 18:51:27
대전 동구는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천사의 손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대전동구

대전 동구는 올해 이웃을 대상으로 보다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자녀 양육지원 등 총 6개 분야 23개 사업에 약 2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동구는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천사의 손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천사의 손길 운영 결산과 2026년도 사업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정해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부부캠프를 지원하는 ‘가정회복 지원사업’, 우체국과의 협약을 통해 집배원이 복지 등기우편 배달 시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천사의 손길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사의 손길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사의 손길’은 지난해 22억 5000만 원을 모금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나눔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8만 2882명의 취약계층에게 장학금, 틈새 가정 돌봄비,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했다.

대전 대덕구는 21일 구청사 내 상설 문학 공간 대덕문학인 서가 ‘호연재의 뜰’ 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찬수 대덕문화원장, 문희순 충청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송석근 은진송씨 대종회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송순진 김호연재 11세손, 이주영 김호연재시낭송협회장, 이비단모래 대덕문학회장. 대덕구

 대전 대덕구, 구청내 상설 문학공간 ‘호연재의 뜰’ 조성

대전 대덕구는 지역 대표 역사인물 선양의 일환으로 구청사 내 상설 문학 공간인 대덕문학인 서가 ‘호연재의 뜰’을 조성하고 21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호연재의 뜰’은 단발성 행사 중심의 역사인물 선양사업을 상시 접점 공간인 구청사로 확장해 김호연재의 문학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 문학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덕구는 본청 카페 공간을 활용해 문학 전시와 열람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직원과 방문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서가는 ‘호연재의 뜰 안에서 자라는 대덕의 뿌리와 문학의 나무’를 주제로 꾸며졌다. 김호연재의 대표 시 구절을 캘리그래피로 연출하고 작품집과 지역 작가들의 도서를 배치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형상화했다. 또한 하단부에는 향토 서적 등을 배치해 대덕의 뿌리와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대덕문학회(회장 이비단모래)는 도서 100여 권을 기증했고, 대덕문화원(원장 임찬수)은 귀중 자료 21점을 제공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