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백담 눈꽃축제 24일 개막

인제 백담 눈꽃축제 24일 개막

기사승인 2026-01-23 10:24:42
쿠키뉴스 DB(자료사진)
설악산의 설경을 배경으로 눈꽃축제가 열린다.

인제군은 설악산 내설악의 설경을 배경으로 제1회 설악산 백담 눈꽃축제가 백담마을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2월 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담마을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눈·얼음 체험형 겨울 축제로,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내설악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겨울 관광 콘텐츠를 정착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을 비롯해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 구분 없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가 제공된다.

축제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연·팽이 꾸미기 등 실내 공예 체험, 지역 먹거리 장터와 눈·얼음 조형물 전시 등이 상시 운영된다.

첫 주말에는 ‘백담 겨울 가족 스테이지’에서 드럼·기타 동호회 공연과 버스킹 무대, 마술 공연과 인형극 등 주민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공연이 이어진다.

또 얼음축구 대회와 눈사람 만들기 대회로 구성된 '백담 겨울 운동회'가 함께 열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 중반에는 국악 퓨전 공연과 청소년·청년 밴드 공연으로 구성된 설경 음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둘째 주말에는 얼음 랜턴 만들기와 얼음 그림 그리기 등 겨울 예술 체험과 LED 불빛 퍼포먼스, 난타 공연이 어우러진 겨울빛 퍼포먼스 쇼가 진행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마을 주민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축제 모델을 통해 공동체 화합과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담마을 관계자는 "백담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