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코스피 5000 돌파, 기업 제대로 평가받으면 국민 재산도 늘어나”

李대통령 “코스피 5000 돌파, 기업 제대로 평가받으면 국민 재산도 늘어나”

울산 타운홀미팅서 언급
“국민연금 고갈 걱정도 상당 부분 해소”

기사승인 2026-01-23 16:46:40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으면 그만큼 우리 국민 모두의 재산이 늘어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어제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돌파해 다들 기뻐하기도 하고, 칭찬해주기도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 증가를 언급하며 자본시장 상승이 국민 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가치가 250조원으로 늘었다”며 “여기 계신 분들도 연금 고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연금이 몇 년 안에 고갈된다’, ‘연금을 냈지만 받지 못하고 죽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우려가 거의 다 사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발언 도중 비상계엄 사태를 짧게 언급하며 사회 전반의 회복력도 평가했다. 그는 “비상계엄 사태도 벌써 재작년의 일이 돼 버렸다”며 “정말 엄혹한 상황이었지만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정말 위대한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