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8도 강추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날씨]

아침 최저 -18도 강추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날씨]

기사승인 2026-01-24 20:47:59
‘몸 움츠러드는 한파’. 연합뉴스
일요일인 25일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낮겠고, 일부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5~6도로 예보됐다.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5도, 강릉 -8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7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6도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동해안, 울산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눈이 쌓인 가운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눈이나 비가 이어지며, 예상 적설량은 515㎝, 강수량은 510㎜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0.1㎝ 미만의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바람까지 강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