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기업 ㈜에스알, 김해에 폐배터리 유가 금속 회수 공장 개장

창원대 기업 ㈜에스알, 김해에 폐배터리 유가 금속 회수 공장 개장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선택적 추출
"기초 화학 매커니즘 연구서 출발"

기사승인 2026-01-25 09:21:38 업데이트 2026-01-26 00:08:54

국립창원대학교 자회사이자 교원창업 기업 주식회사 ㈜에스알이 지난 23일 김해시 대동산업단지에서 김해공장 오픈식 열고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돌입했다.

에스알은 폐리튬이온배터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금속혼합물로부터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을 선택적으로 추출 및 회수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에 구축한 김해공장은 연간 300톤 규모의 폐배터리 금속혼합물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폐배터리 부산물 자원 순환 산업의 실제적 사업화를 수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장식에는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 박종규 부총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업지원과, 경상남도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벤처투자,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비티비벤처스 등 경남 지산학 협력 생태계와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스알의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축하했다.

정해성 에스알 대표(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공학융합학부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이 기술은 국립창원대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초 화학 메커니즘 연구에서 출발했다”며 “실험실 수준의 원리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스케일업 과정을 거쳐 산업화를 위한 공장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폐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자원이 단 하나도 버려지지 않고 100% 재활용되는 기술을 구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스알은 이번 김해공장 준공을 계기로 폐배터리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금속 회수 공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배터리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