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나면 늦는다”…창녕군, 농업 현장 ‘안전부터 바꾼다’

“사고 나면 늦는다”…창녕군, 농업 현장 ‘안전부터 바꾼다’

기사승인 2026-01-25 10:14:19 업데이트 2026-01-26 00:09:09
농촌의 일상은 여전히 ‘사고와 한 몸’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농작업 재해는 더 이상 개인의 부주의 문제가 아니라, 농업 현장의 구조적 안전 부재를 드러내는 경고음에 가깝다.

창녕군은 올해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 대상 농가 110곳을 선정해 전면적인 현장 안전 진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점검이나 캠페인이 아니다. 농작업 안전 전문가가 농가를 직접 찾아가 작업 동선, 시설 구조, 장비 사용 실태, 전기·기계 안전 상태까지 전반을 해부하듯 점검하는 ‘농촌형 산업안전 관리’ 프로젝트다.

군은 농작업장과 농로 등 현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농기계·농자재 안전 상태 점검, 재해 유형별 예방 교육, 보호장비 착용 지도까지 농가별 작업 구조에 맞춘 맞춤형 처방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사고 경험 농가와 상시근로자(일용직 포함) 5인 이상 고용 농가는 ‘고위험 농가’로 분류해 우선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안전 난간, 보호구 등 필수 안전시설과 장비도 무상 지원한다. 신청은 2월13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재해는 대부분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실은 조금만 미리 들여다보면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사업은 사고 이후의 복구가 아니라, 사고 이전의 구조를 바꾸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노왕기 국림피엔텍㈜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노왕기 국림피엔텍㈜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대합면 출신인 노 대표는 재양산창녕향우회장을 역임하며 출향 인사 간 교류와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합면 제2대 명예면장으로 위촉됐다. 위촉식 당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앞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노 대표는 “고향을 위해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명예면장으로서 출향 인사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앞으로도 고향에 도움이 되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기부뿐 아니라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이어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데, 매년 고향을 챙겨주시는 노왕기 명예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둔 국림피엔텍㈜는 자동차 부품용 플라스틱 사출 제품과 산업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견 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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