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16% 상승

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16% 상승

포항 개풍약국 평당 4400만원 '최고가'
영덕군 지품연 임야 평당 703원 '최저가'

기사승인 2026-01-25 10:30:35
경북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그래프, 경북도 제공.

경북에서 일반 토지 중 가장 비싼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으로 지난해보다 0.01%(9만원) 상승한 1㎡당 1328만원(평당 약 4382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가 표준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자연림)로 1㎡당 213원(평당 703원)에 불과했다.  

경북도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1월 1일 기준 7만 9250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가격으로 활용된다.

공시 결과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평균 1.1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변동률(1.36% 상승) 보다 0.2% 낮으며, 전국 평균 변동률 3.36%보다 2.2% 낮은 수치다.   

시․도 중 서울(4.89%), 경기(2.71%), 부산(1.92%), 대전(1.85%) 등에 이어 14번째다.

도내 시․군․구별 변동률은 울릉군이 3.33%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 2.01%, 울진 1.82%, 봉화가 1.58%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청도 0.68%, 구미 0.7%, 경산·고령은 0.99%로 1%를 밑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대다수 시군은 1%대의 상승률에 머물렀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1㎡당 195만 2000원(평당 약 644만원)으로 전년 대비 3.39% 상승했다.  

또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119만 9000원(평당 약 396만원),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7220원(평당 약 2만4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5.92%, 5.86%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오는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박종태 건설도시국장은 “표준지 공시지가는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으로 사용된다”면서 “표준지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참고하실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