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시민이 길을 만든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시민이 길을 만든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김제선은 존경하는 후배”
“민주는 거리의 함성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한 국민운동 참여

기사승인 2026-01-25 21:01:27

(앞줄 왼쪽부터)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 황운하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최교진 교육부 장관, 염홍철 전 대전시장,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24일 김제선 출판 전시회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24일 충남대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출판 전시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 청장이 '시민이 길을 만든다'를 출간하고 24일 충남대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출판 전시회를 열었다. 

출판 전시회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더불어 민주당 장철민·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 등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책에서 "집회 중심 운동에서 벗어나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실천하는 방식으로 사회운동의 틀을 바꾸려 했다"며 "민주주는 거리의 함성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고 믿었다"라고 썼다. 

지역 중심의 시민연대를 모색했던 의미 있는 시간을 설명하면서도 "비판과 감시만으로는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은 분명해졌다"고 말해 시민 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서 변모해야만 했던 시대와 작가의 마음을 옆볼 수 있었다. 

이날 축사는 김 청장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김 청장은 최교진 장관을 소개하며 "제 '주례선생님'이었다"고 오랜 인연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김제선 동지는 늘 그리운 친구"라며 "누군가 있어야 하는 자리에 당당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새롭게 그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누군가는 감옥에 가야 할 때 그는 그곳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장관은 "그 시절 거리의 투쟁이 아닌 새로운 발상으로 '청년이 길을 만드는 거야', '역사가 길을 만든다'고 뜻을 세울 때 김제선과 같이해 행복했다"며 "오늘 김제선은 '시민이 길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보는 그는 후배이지만 존경하고 동지로서 함께 가고자 한다"면서 "그가 다른 길을 갈 때는 꾸짖어 달라"고 잊지 않고 부탁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위원장은 "영원한 선배"라며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메시지는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큰 철학"이라고 전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지난 총선 때를 상기하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시절 이재명 당대표를 모시고 김제선 청장 인재 영입 사회를 봤다"며 "기대했던 그 이상으로 중구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력 있게 변화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이 인재영입을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야권에서도 찾는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아(더불어민주당, 유성을) 국회의원은 "정치란 세상에 없던 길을 만드는 것이고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우리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책 제목이 '시민이 길을 만든다'예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메시지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시민이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철민(더불어민주당, 동구) 국회의원은 "동구와 중구는 이 도시의 미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 청장님이 하시는 일이 저희 지역의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라며 "여기에 보면 우리 각자의 삶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라며 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꿈꿔 나가는 일에 뜻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참여 자치 여정을 같이 하신 분으로서 지방 정부의 리더로 가장 최적화되신 분으로 안다"며 "그래서 책 제목부터 '시민이 길을 만든다'입니다 또 대전 통합 특별시로 혁신하고 도약하는 시기에 유성구와 중구가 든든한 두 기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김제선의 살아온 길을 보면 그가 가고 있는 길을 알 수 있다"며 "우리 시민이 위정자들이나 혁명가들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으로 우리 국민이, 시민이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제가 시장일 때 당시 김제선 참여자치 시민연대 처장, 박정현 대전시의원, 김종남 환경 운동가 3분은 대전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신 분들이지만 제가 수긍할 만한 비판이었다"며 "모든 혁신은 대중에서부터 나온다는 버락 오바마의 철학과도 통한다"며 저자를 치켜세웠다.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은 "김제선 청장은 시민운동의 개척자"라며 "철학을 갖고 새로운 길을 선도하시는 우리 청장님과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전 배제대학교 부총장은 "지도자(리더)는 갖춰야 될 두 가지 덕목은 실력과 따뜻한 가슴"이라며 "김 청장은 이 두 가지를 갖춘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영상 축하와 축전으로 뜻을 전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作(작) '시민이 길을 만든다' 북 콘서트가 24일 박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각계각층의 시민과 저작자가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4일 김제선 중구청장 출판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왼쪽부터)장철민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황운하 국회의원이 24일 김제선 중구청장 출판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24일 김제선 중구청장 출판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24일 김제선 중구청장 출판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이 24일 김제선 중구청장 출판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김한수 전 배재대학교 부총장이 24일 김제선 중구청장 출판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24일 김제선 중구청장 출판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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