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지속’ 월요일 아침도 꽁꽁…일부지역, 눈 또는 비

‘강추위 지속’ 월요일 아침도 꽁꽁…일부지역, 눈 또는 비

기사승인 2026-01-26 05:27:03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며 추위가 이어지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계속 받아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북쪽의 찬 대륙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을 수 있다. 출근길과 야외 활동 시 반드시 두터운 옷차림과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산지에는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인천과 경기 남서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충남권 내륙에도 밤부터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 안팎, 충남 서해안 1㎝ 미만, 27일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 안팎,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산지 1∼5㎝로 전망된다. 

기온이 낮은 상태가 이어지면서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눈이 쌓여 있는 곳이 있는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럽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질 수 있다.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