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이 수술실 증축과 중환자실 리모델링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 역량 강화와 환자 경험 고도화에 나선다.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23일 수술실 증축 및 중환자실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총 연면적 6450㎡(약 1950평) 규모로 지상 5층 수직 증축 3250㎡와 기존 본관 3층·5층 리모델링 3200㎡로 구성된다. 공사 기간은 25개월로 2026년 말 수술실 공사를 1차 완료한 뒤 단계적 리모델링을 거쳐 2028년 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창원파티마병원의 연간 수술 건수는 2023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기존 7개 수술실로는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병원은 이번 증축을 통해 총 10개 수술실을 확보해 수술 환자 수용력을 확대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축 수술실에는 로봇 전용 수술실과 음압 수술실이 새롭게 들어서며 의료기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감염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수술실 구역을 청결구역과 준청결구역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환자와 의료진·직원의 동선을 분리해 감염관리 수준을 강화한다.
시설 배치는 중증환자 치료 효율에 초점을 맞췄다. 5층에는 로봇 전용 및 음압 수술실을 포함한 10개 수술실과 외과중환자실, 데이케어센터를 배치해 수술 후 회복과 진료 연계를 강화한다. 3층에는 내과중환자실과 진단검사의학과, 통증클리닉이 들어서며, 내과중환자실 내에는 심장집중치료실을 별도로 마련한다. 각 중환자실에는 음압격리실 2개와 일반격리실 4개를 설치해 중증·감염 환자 대응 역량을 높인다.
이번 의료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치료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병원 측은 보다 정교한 진료 환경과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중증 환자에게는 집중 치료를, 모든 환자에게는 향상된 의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미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2차 종합병원의 역할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증축을 추진했다"며 "2028년 완공 이후에는 경남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한층 강화된 의료 역량과 환자 중심의 전인 치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해농협, ‘상호금융 2조원’ 비전 제시…농업인 실익·지역 환원 확대
진해농협이 농업인 실익 제고와 지역사회 환원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금융 자산 2조원 달성 비전을 공식화했다.
진해농협(조합장 배상오)은 23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2032년 상호금융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환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진해농협의 2025년 말 기준 상호금융 총자산은 1조1827억원이다. 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2028년 1조5000억원 △2030년 1조7700억원 △2032년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진해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자산을 1000억원 이상 순증했으며 연체율은 1.56%로 안정적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경남도 내 농협 중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이다.
배상오 조합장은 "농업인에게 더 많은 실익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농협에서 환골탈태하는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상호금융 자산 2조원 달성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을 농업인 실익 향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해농협은 향후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 지원 사업과 지역 밀착형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