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TA통상진흥센터, 산업부 지역센터 평가 ‘전국 2위’…2년 연속 최상위권

경남FTA통상진흥센터, 산업부 지역센터 평가 ‘전국 2위’…2년 연속 최상위권

기사승인 2026-01-25 22:56:56 업데이트 2026-01-26 00:11:21

경남FTA통상진흥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FTA통상진흥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하며 현장 중심 통상지원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18개 지역FTA통상진흥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사업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컨설팅·교육·설명회 등 핵심 3개 분야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센터는 올해 FTA 미활용 기업 55개사를 신규 발굴하고 201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7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706건의 FTA 활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교육 51회(1157명), 설명회 16회(585명)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통상진흥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통상애로 공동 대응체계도 운영했다.


특히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원화 약세 국면에서 관세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원산지 관리 체계 구축과 협정별 관세 혜택 분석 등 실질적인 FTA 활용 지원을 강화했다.

아울러 EU와 영국을 중심으로 본격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도내 중소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조직·제품 단위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제도 대응을 위한 맞춤형 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탄소관리 및 통상규제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구재영 경남FTA통상진흥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밀착형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FTA 활용과 탄소규제 대응을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스타트업 육성 성과…CHAIN-G 2기 기업 ‘아이씨유코퍼레이션’, CES 2026 혁신상

BNK경남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HAIN-G’에 참여한 지역 기업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BNK경남은행은 CHAIN-G 2기 참여기업인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했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시력 건강 및 안과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지역 스타트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XR(확장현실) 기반 의료용 디지털치료제 소프트웨어와 원격 검안 프로그램을 선보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소아사시 환자가 체험형 시각 치료 콘텐츠를 통해 양안시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비수술·비약물 치료 솔루션은 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안구 외안근 제어 기술과 1만 건 이상의 시선 추적 데이터는 디지털치료제를 넘어 차세대 AR 안경용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은 BNK경남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HAIN-G’를 통한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CHAIN-G 2기 선발 이후 국내외 주요 투자사와의 밋업, IR 발표, 금융 서비스 연계 등 밀착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는 "CHAIN-G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태근 BNK경남은행 경영기획그룹 상무는 "이번 수상은 지역 스타트업의 잠재력과 CHAIN-G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망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과 인프라 제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올해 2월 말 CHAIN-G 3기를 공개 모집해 15개 내외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 투자 연계와 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