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 최고 등급…국비 20억 확보

대구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 최고 등급…국비 20억 확보

기사승인 2026-01-26 08:58:44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5년도 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으며 국비 2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개 연구개발특구(대구·대덕·광주·부산·전북)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 성과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 기여도 등 3개 영역, 6개 지표를 종합 심사한 결과다. 대구특구는 기술사업화 실적과 특화산업 구체화, 신규사업 기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확보된 국비 20억원은 대구특구 내 전략기술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등 특구 육성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딥테크(Deep Tech)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구특구는 2011년 지정 이후 기술사업화 지원과 인력 양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 왔다. 2025년 기준 누적 연구소기업 305개사를 설립했고, 첨단기술기업 21개사를 지정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기술이전 126건, 사업화 지원 매출 651억원, 일자리 창출 373명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12월 수성알파시티를 비롯한 대학·산학협력 인프라를 특구에 편입하는 ‘특구 지정변경’을 확정해 창업공간 부족 해소와 디지털 전환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와 특구가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라며 “확대된 특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구가 영남권 혁신성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