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전 그룹사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혁신을 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SGC에너지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 중인 ‘AI’와 ‘로봇’을 미래 핵심 키워드로 삼고, 이를 활용한 성장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SGC파트너스를 통해 AI·로봇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시장 분석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SGC에너지는 AI 운영 자동화 ‘딥오토(社)’와 AI 에이전트(자율형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을 논의 중이다. AI 에이전트는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처리하는 AI 시스템으로, 방대한 데이터나 복잡한 업무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SGC E&C가 가장 먼저 딥오토와 AI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다. 엔지니어링·플랜트 부문에서는 AI 기반의 설계도면 자동 분석 도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설 부문에서는 발주 자동화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추는 등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현에 나서고 있다.
생활유리 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은 충남 논산시 성동면 위치한 논산 공장에 협동로봇 기반의 포장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SGC에너지는 SGC파트너스를 통해 딥테크 기업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 변화를 예측해 최적의 미래 사업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지능형 로봇 기술 기업 ‘에이로봇’에 대한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을 체감하고 기술적 발전을 확인했다.
에이로봇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활용 사례로 소개될 만큼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조선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도입 PoC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SGC파트너스의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한라캐스트’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기업 ‘테라뷰’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 등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이 중, 한라캐스트와 테라뷰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AI와 로봇 등의 미래 핵심 기술로 그룹 전반의 사업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넘어, 신규 사업 모델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C파트너스는 OCI 계열사의 유일한 기업형 벤처캐피탈로,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의 자회사다. 지금까지 △한국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출자를 받으며 4개의 블라인드 펀드와 1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 총 1400억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며 적극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