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종양·정맥영양 전문약사 4명 배출…암 치료 역량 강화

원자력병원, 종양·정맥영양 전문약사 4명 배출…암 치료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6-01-26 14:15:13
(사진 왼쪽부터)옥경은·나현경·이상영·권나영 약사. 원자력병원 제공

원자력병원이 국가공인 전문약사를 추가 배출하며 암 치료 분야 약물요법 전문성을 강화했다.

원자력병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시행된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제팀 소속 약사 4명이 합격해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출된 전문약사는 종양 분야 2명과 정맥영양 분야 2명이다.

국가공인 전문약사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운영하는 전문약사제도에 따라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종양, 정맥영양, 장기이식, 중환자 등 9개 분야에서 고도의 약물요법 지식과 임상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 1년간의 수련 과정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권나영·나현경 약사가 종양 분야에, 옥경은·이상영 약사가 정맥영양 분야 전문약사로 합격했다. 두 분야 모두 암 치료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영역으로, 항암제 중심의 약물요법 관리와 환자의 영양 상태를 유지·개선하는 정맥영양 관리는 치료 성과와 직결되는 요소로 꼽힌다.

원자력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종양 및 정맥영양 분야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병원 측은 항암 치료 전·중·후 약물 관리와 함께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회복을 고려한 정맥영양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 원자력병원장은 “항암 약물요법과 정맥영양 관리는 암 치료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전문약사 배출을 계기로 암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약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com
이찬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