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은 26일 이번 분향소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인이 남긴 원칙과 책임의 정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화운동가로 출발해 7선 국회의원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대표적 민주개혁 정치인이다.
그는 거리의 투사에서 제도 정치의 기획자, 민주정부의 국정 조정자로 이어진 여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감정이 아닌 정책과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분향소를 운영해 당원과 시민들이 함께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이해찬 전 총리가 남긴 정치적 유산을 기억하며, 그가 이룬 민주주의의 토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베트남 출장 중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5일 새벽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이 전 총리의 시신은 오는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장례는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27일부터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거행된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큰 공헌을 남긴 인사가 서거했을 때 각계 대표가 자발적으로 치르는 장례 형식으로, 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예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