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열린 '동해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관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 35개교에 총 23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은 학교 현장의 기본 교육활동 안정화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일반교육경비 분야에는 학력 향상, 체험학습, 방과후·늘봄 프로그램, 특기·적성 교육 등에 12억 6200만 원이 배정됐으며, 학교 운동부 지도자 인건비 1억 8500만 원, 온라인 강의 지원 1억 5000만 원, 유치원 교육 및 늘봄 지원 1억 5000만 원이 포함됐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응투자사업에는 묵호고 인조잔디 및 육상트랙 조성, 동해중 소프트테니스 인조잔디 조성, 북삼초 유도 훈련장 이전 신축 등 3개 사업에 총 6억 3000만 원이 투입된다. 해당 시설은 학생 교육활동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체육·문화 인프라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동해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2026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도서관 기반 돌봄 프로그램, AI 디지털 교육, 지역 연계 교육공동체, 사제 동행 프로그램 등 특화 사업에 3억 6500만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2억 원, 고교 무상교육 지원 1억 3300만 원, 더나은교육지구사업 2억 원 등을 포함해 전체 교육 분야 예산은 총 53억 2800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천수정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경비 지원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교육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