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장례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27일 민주평통은 전날 “유족의 뜻을 받들어 장례 형식은 사회장으로 하고, 정부 차원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장을 결합하여 장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 장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맡고,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민주평통은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각 정당 대표와 각계 사회 원로들을 모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임 집행위원장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가 맡고, 공동 집행위원장은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윤호중 행안부 장관,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의 장례위원회 구성은 유족과 정부, 정당, 사회단체 등이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전했다.
이 전 총리 장례는 기관·사회장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정부 측 실무지원은 행정안전부와 민주평통사무처가 담당한다.
이 전 총리 시신은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