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귀농 초기 정착 돕는다…이사·빈집수리 지원 외 [봉화브리핑]

봉화군, 귀농 초기 정착 돕는다…이사·빈집수리 지원 외 [봉화브리핑]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돌입…불법 소각 집중 단속

기사승인 2026-01-27 09:36:48
봉화군청.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귀농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26년 귀농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시민이 농촌에 들어올 때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이사 및 주거 환경 문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과 ‘귀농인 빈집수리비 지원’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타 지역에서 봉화군으로 전입한 귀농 가구 중 30농가를 선정해 가구당 100만원 이내의 이사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귀농인 빈집수리비 지원사업’은 농촌의 빈집을 활용해 정착하려는 귀농인 4농가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3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붕·벽체 보수,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할 수 있어 노후 주택 정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으로 귀농해 실제 거주 중인 농가이며,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귀농 가구는 거주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청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돌입…불법 소각 전면 단속

봉화군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2026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본격 돌입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 감시 인력을 주요 산림 인접 지역과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해 밀착 감시 및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입산 시 화기 소지 또한 엄격히 금지되며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진다.

또 마을 방송,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신속한 신고를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단 한 순간의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논·밭두렁 소각 금지와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