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연이은 민원 응대 서비스 실패…“해답은”

서산시, 연이은 민원 응대 서비스 실패…“해답은”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난 사례화 교육으로

기사승인 2026-01-27 14:05:25 업데이트 2026-01-27 21:09:02
서산시청. 사진=이은성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직원들의 친절 태도를 생활화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 및 청렴의식을 강화키 위해 매월 한 번씩 미소(微笑) 친절 교육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교육과 무색한 불성실한 민원 응대가 번번이 일어나며 실효성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산시 종합민원실. 사진=이은성 기자

최근 일부 실무부서를 방문한 민원인이 주무관과 업무적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간에 부서장이 담당 직원이 업무가 능숙하지 않다며 대화를 중단시키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민원인과 부서장 간에 실랑이가 일어나며 부서장의 민원인 응대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민원인은 부서장에게 사과를 요청했고 해당 과장은 마지 못해 사과했지만 진정성은 없었다는 전언이다. 

앞서 서산시 구내식당 관계자의 민원인과의 식권과 관련한 민원이 일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형태의 민원이 이어지며 공직기강이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서산시가 민원응대에 최고인 공무원을 선발하며 시청 로비에 홍보하고 있다. 사진=이은성 기자

서산시는 민원 응대와 관련해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한다며 대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주요 민원 발생 사례 및 민원처리 방법, 악성민원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하여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