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연형 아레나 유치 도전 "문화·체육 인프라 격차 해소"

춘천시, 공연형 아레나 유치 도전 "문화·체육 인프라 격차 해소"

27일 육동한 시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면담
중규모 아레나 유치 건의…도시재생 혁신지구 기반 경쟁력 강조

기사승인 2026-01-27 16:10:41
춘천시가 스포츠와 K-POP 공연을 동시에 담아낼 복합 인프라인 '공연형 아레나' 유치에 도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7일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강성훈 강원대 교수와 함께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만나 공연형 아레나 건립 사업과 관련한 춘천의 입지 여건과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공연형 아레나 건립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5대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문화·체육·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27일 육동한 춘천시장이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게 공연형 아레나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50000석 규모 1곳과 중규모 아레나 1곳 조성 중 지역 여건과 수요를 고려한 중규모 아레나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수도권과 연결된 생활권 입지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된 도시 여건, 철도 중심의 교통 접근성 등을 입지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연간 8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공연형 아레나 조성을 통한 관광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5000석 이상 규모의 체육관이 없는 유일한 권역이라는 점에서 춘천에 공연형 아레나가 건립되면 지역 간 문화·체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중규모 아레나 사업에 대한 춘천 검토를 요청했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연형 아레나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와 산업,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준비도와 입지 여건, 사업 연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