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역대 최대 처방량…“美 현지 마케팅 총력”

셀트리온, ‘짐펜트라’ 역대 최대 처방량…“美 현지 마케팅 총력”

TRx 전월 동기 대비 약 27%↑

기사승인 2026-01-28 10:54:44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가 새해 들어 역대 최대 처방량을 기록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는 올해 1월 2주차를 기준으로 2024년 3월 미국 출시 이후 확인된 주간 처방량(TRx)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아이큐비아 기준 전월 동기 대비 약 27%, 작년 동기 대비 약 352% 오른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온·오프라인 광고가 주요하게 작용하면서 본격적인 짐펜트라 처방 확대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재 유튜브·TV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광고와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 광고 등 투트랙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짐펜트라의 환급 기반을 빠르게 확보한 점 역시 성장세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짐펜트라 출시 이후 3대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비롯한 중소형 PBM, 보험사 등과 협상을 지속해 환급 가능한 시장 커버리지의 90% 이상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PBM 계약에 따른 환급 채널 성과는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짐펜트라는 최근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인 시그나 그룹 산하의료 서비스 전문 기업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성장세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UC), 크론병(CD) 등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인플릭시맙이 타 제제 대비 의미 있는 치료 효과와 일관된 의학적 혜택을 보여온 점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지에서 진행한 마케팅 활동과 환급 커버리지 확보 효과가 실제 처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뚜렷이 확인됐다”며 “보다 많은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짐펜트라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