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체제 첫 인사…IBK기업은행, 여성 부행장 2명 발탁

장민영 체제 첫 인사…IBK기업은행, 여성 부행장 2명 발탁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정책금융·AI 대전환 방점
윤인지·오정순 부행장 2명 선임
여성 임원 총 4명…창립 이래 최대

기사승인 2026-01-28 11:24:54
기업은행 본점 전경.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총 236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여성 부행장 2명이 새로 선임되면서, 여성 임원 수는 총 4명이 됐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장민영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다. 생산·포용 금융과 지역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정책금융과 AI(인공지능) 대전환에 방점을 뒀다.

신임 윤인지 부행장은 IT금융개발부, IT개발본부장을 역임한 35년 경력의 IT전문가로 안정적인 조직 운영능력이 강점이다. IT 관련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AI 대전환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신임 오정순 부행장은 자산관리사업부,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개인고객 분야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개인 부문 기반 확대를 맡는다. 기업은행은 균형 성장을 위해 개인금융 분야 성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여성 임원은 총 4명이 됐다. 창립 이대 최대 규모다. 역량 있는 여성 인재 발탁을 중시하는 신임 은행장의 인사 기조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영업 현장에서도 대규모 승진이 이뤄졌다. 정책금융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은 본부장으로 발탁했다. 김정애 가양동지점장을 인천동부지역본부장, 고성재 남동2단지 지점장을 경서지역본부장, 이정화 금사공단지점장을 대구·서부지역본부장, 정광석 여의도 지점장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장 은행장의 경영방향을 구체화하고 적시성 있게 실행할 2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조성열 IT금융개발부장이 IT개발본부장으로, 강경모 IBK시너지부장이 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 각각 임명됐다.

장민영 은행장은 정기인사를 통해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영업현장우대의 인사방향을 명확히 하는 한편, 젊고 유능한 본부 부서장을 전진 배치해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장 은행장은 “앞으로 책임과 신뢰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김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