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중심, 기관에서 군민으로”… 합천군, 참여·스마트·현장 행정으로 체감 변화 이끈다
기사승인 2026-01-28 11:16:31 업데이트 2026-01-28 12:58:19
지금의 행정은 중심이 ‘기관’에서 ‘군민’으로 이동하고 있다. 합천군은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참여 행정을 확대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행정 혁신과 현장 중심 규제 개선을 통해 군민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가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 합천군은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행정 운영의 기본으로 삼고 군민 참여 기반 군정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통 창구가 ‘2026 군민과의 대화’다.
군은 17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있다. 이 자리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군민의 의견을 듣고, 검토 가능한 사안은 행정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생활 밀착형 민원과 지역별 요구 사항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며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 합천군은 군민을 행정의 동반자로 삼아 ‘함께 만드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스마트 기술로 군민 생활 편의 높인다 합천군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해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행정 서비스의 온라인·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 과정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 중인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은 어르신 생활 편의와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 사례다. 관내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와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경로당 간 소통은 물론, 보건·복지 교육과 행정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과 소통,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 공간이자, 행정과 현장을 잇는 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 현장 중심 규제혁신으로 민생 불편 해소 합천군의 규제혁신은 책상 위 제도가 아닌,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민과 사업자들이 실제로 겪는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 절차를 점검하고, 개선 가능한 사항은 법령 범위 내에서 신속히 정비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농공단지, 귀농·귀촌인, 청년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중앙부처 소관 사항은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군 자체 사업은 지침 개정을 통해 신속히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소상공인 음식물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제출서류 간소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장 중심 규제혁신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 “군민이 말하면 행정이 움직인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소통을 행정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군민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그 변화가 다시 군민의 삶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은 줄이고 필요한 변화는 신속히 행정에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