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9일 본회의서 비쟁점법안 90건 처리키로⋯필버법은 추가 논의

여야, 29일 본회의서 비쟁점법안 90건 처리키로⋯필버법은 추가 논의

기사승인 2026-01-28 16:48:46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왼쪽)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오는 29일로 예고된 본회의 안건 협상을 위해 운영위원장실로 나란히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민생·비쟁점 법안 90여 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회동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천 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현재 175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상태”라며 “이 중 여야가 협의를 통해 시급한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을 우선 선정해 90여 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유 수석은 “내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한 법안 중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했던 법안은 철회를 하는 형식으로 합의된 법안만 처리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국회법(필리버스터 제도 개정) 부분은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간 협의가 있으면 그때 추가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추가 회동을 통해 국회법 개정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