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보낸 주북 이란 대사의 신임장이 봉정(제정)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가 2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아빠스 탈레비파르 이란이슬람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최 상임위원장은 신임 대사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나눴으며, 이 자리에는 박상길 외무성 부상과 이란 대사관 구성원들도 함께했다.
북한과 이란은 1973년 수교 이후 ‘반미’를 고리로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국가들이다. 특히 탄도미사일과 핵기술 분야에서 협력해왔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양국 모두 러시아에 무기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러’ 노선을 매개로 군사·경제 협력이 한층 심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