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전 경북도행정부지사, 정치인으로 시민과 첫 대면에 나서

김학홍 전 경북도행정부지사, 정치인으로 시민과 첫 대면에 나서

저서 ‘이제부터 시작이다!’출간…오는 2월 7일 북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26-01-29 10:14:32
김학홍 전 경북도행정부지사 제공.

지난해 연말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한 김학홍 전 경북행정부지사가 정치인으로서 첫 시민과 대면에 나선다. 

문경시 호계면 출신인 김 전 부지사는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문경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 전 부시장은 지난 33년 공직 경험을 기록한 저서 ‘이제부터 시작이다!’ 출판기념회를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문경문화예술회관(문경시 신흥로85)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단순한 개인 이력서가 아닌 문경군청 수습사무관 시절부터 대한민국 행정과 경북도정 현장을 두루 경험한 공직 생활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특히 책에는 ‘2025 경주APEC’ 성공적 개최 뒤에 숨겨진 역할과 고뇌도 전달하고 있다. 

김 전 부지사는 당시 APEC참석을 위해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영접하면서 반갑게 대화하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사상 유례없는 의성발 초대형 산불을 현장에서 지휘하며 극복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마주했던 최전선에서의 활약상도 생동감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를 향한 행정의 역할, 그리고 문경이라는 도시와 맺어온 깊은 인연도 담백하게 풀어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그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절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위기와 선택, 책임의 순간들을 솔직하고 담담한 언어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김 전 부지사는 “문경군청에서 수습사무관으로 있을때 고 김학문시장님 밑에서 공직자가 가질 덕목을 배웠다”면서 “강력한 리더쉽과 함께 겸손하고 소탈한 성격을 지난 김 시장님의 덕목을 이어받아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형 리더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건국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경북대학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33년간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치며 대한민국 행정의 주요 국면을 이끌어온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그는 특히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으로 근무하며 지방분권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과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경북도에서는 2009년 정책기획관을 거쳐 2010년 초대 일자리경제본부장 이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을 맡아 산업·경제 정책을 설계·추진하는 등 도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쌓았다.

이처럼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2년 10월 제36대 경북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한 후 3년 2개월 동안 민선 8기 경북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