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시민의 인문적 안목을 높이고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인문도시지원사업’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혜(互惠)의 기록, 영주의 선비문화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2차년도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6일 영주문화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초당 이석간 선생의 인술과 선비정신’(이정화 동양대 교수), ‘유의 허준의 생애와 학문 세계’(송지청 대구한의대 교수) 강좌와 함께 ‘퇴계가 사랑한 부용향 향낭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영주문화원으로 하면된다.
올해 사업은 강좌 2회와 체험 1회를 묶은 구성으로, 시민들이 영주의 선비문화와 전통 의학, 지역 정체성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선비도서관, 148아트스퀘어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좌, 전통의학 체험, 문화탐방,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문학의 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의 대표 인물과 역사, 선비정신, K-의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의와 함께 영양경단 만들기, 선비 체조, 국악 공연, 전통 음식 체험, 문화유산 탐방 등 흥미를 더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올해 사업은 선비정신의 핵심인 ‘호혜’, 즉 서로 돕고 함께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인문학이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참여형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도서구입비 80% 지원…최대 8만원
영주시는 청년들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지역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자기개발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서점에서 구입한 수험서, 어학 및 자격시험 대비서, 자기계발 도서 등에 대해 도서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8만 원이다.
지원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도서에 한해 가능하며, 관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 대형마트 내 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주시에 1개월 이상 거주 중인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다.
접수 기간은 2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도서 구매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도서구입비 지원이 청년들의 자기개발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주거 이전 비용 최대 50만원 지원…관외 전입 청년 대상
영주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주택 임차 또는 매매 과정에서 부담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이사 운반·포장비, 입주 청소비 등 실제 이사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주거 이전을 이유로 타 지역에서 영주시로 전입한 청년 세대주로,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영주에 거주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해당된다.
주민등록등본상 부모나 형제자매와 함께 거주하더라도 세대주이자 임차인 또는 매수인이 신청자 본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자는 매매 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증빙서류, 이사비용 관련 영수증 등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