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디지털 헬스케어센터 본격 운영, 전문 진료 접근성 개선

평창군 디지털 헬스케어센터 본격 운영, 전문 진료 접근성 개선

평창군, 29일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언론 브리핑, 올해 보건의료 정책 발표
생활 가까이에서 시작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돌봄과 안전을 잇는 지역 기반 의료·복지 체계 구축
데이터로 관리하는 건강…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
의료 사각지대 해소…현장 기반 대응력 강화
치료보다 예방에 무게…예방 중심 보건사업 강화

기사승인 2026-01-29 11:26:03
‘평창군 보건의료 정책 언론 브리핑’이 29일 심재국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국장·보건의료원장·기획과장 등 군 관계자와 15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열려 현재 보건의료 정책 현황과 2026년도 중점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상급 의료기관과 원격 협진을 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센터가 지난해말 평창에 문을 열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에서도 전문 진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평창군은 29일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심재국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국장·보건의료원장·기획과장 등 군 관계자와 15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6년에 중점적으로 시행할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심재국 군수는 올해 생활 가까이에서 시작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돌봄과 안전을 잇는 지역 기반 의료·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올해 추진할 보건의료 정책의 우선 첫 번째 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다. 

군은 AI·IoT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혈압·혈당·활동량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일상 속에서 측정·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평창군 보건의료 정책 언론 브리핑’이 29일 심재국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국장·보건의료원장·기획과장 등 군 관계자와 15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열려 현재 보건의료 정책 현황과 2026년도 중점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측정된 건강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분석함으로써 건강 상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적 관리에 무게가 두어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보건의료원에 문을 연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는 평창 보건의료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이다. 

헬스케어센터 가동으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과 연계해 안과·신경과·피부과 원격 협진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에서도 전문 진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타지의 큰 병원에 가야하는 빈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원격협진 시스템을 더 확대하는데 이어 리빙랩(지역산업 연계) 구축·운영을 통한 건강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하는 등 열악한 보건의료환경 개선, 보건·의료 정주 여건 조성해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기반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도 올해 보건의료 정책의 중심이다.

군은 그동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의료 취약지 대응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왔다.

이에따라 보건의료기관의 기능을 보완하고, 응급 대응부터 일상 진료까지 공공의료 전달 구조를 안정화하는 데 정책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의료기관 시설 개선과 의료장비 확충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기반도 단계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평창군 보건의료 정책 언론 브리핑’이 29일 심재국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국장·보건의료원장·기획과장 등 군 관계자와 15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열려 현재 보건의료 정책 현황과 2026년도 중점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노후화된 보건기관의 진료 환경이 개선되고, 필수 의료장비를 보강해 주민들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된 것은 물론, 응급 의료 지원과 대응 체계 역시 재점검해 의료 취약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 인력 확충을 통한 보건의료기관의 지속 운영 기반이 다져지면서 지역 내 의료 공백이 최소화 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평창형 환자 중심 맞춤형 주치의 시범사업 역시 의료 취약지 대응 정책의 중요한 축이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재택 의료 서비스와 주치의 중심의 지속 관리 체계를 통해 진료의 연속성과 의료 서비스 이용의 안정성을 함께 높이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 전달망이 한층 촘촘히 구축돼 나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평창의 보건 정책은 질병 발생 이후의 치료보다 사전 예방과 조기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코로나19·폐렴구균·대상포진 등 주요 감염병 예방접종 무료 지원을 통해 감염병으로 인한 건강 악화와 의료비 부담이 동시에 줄어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창 특화 노쇠 예방 관리 사업 역시 예방 중심 보건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고 있다. 

임상 노쇠척도 평가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신체 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노쇠 진행을 늦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회성 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평생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의 보건의료 정책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군민의 생활 양상을 세밀하게 반영하고,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심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