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요 관광지 지난해 방문객 196만명…전년 대비 32만명 늘어

정읍시, 주요 관광지 지난해 방문객 196만명…전년 대비 32만명 늘어

구절초지방정원도 전년 대비 13만명 늘어난 46만여명 방문

기사승인 2026-01-29 13:37:39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을 찾은 방문객들

전북 정읍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관광지점 20개소의 총 방문객 수는 약 19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64만여명 대비 32만 명가량 늘어난 수치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년 대비 약 15만명 이상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구절초지방정원도 전년 대비 13만명 이상 늘어난 46만 1948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정읍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올랐다. 

또한 시는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지점에서 한때 제외됐던 구절초지방정원이 재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로부터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7월 무인 계측기를 사용하는 야외 관광지점들에 대해 승인 취소 결정을 내렸고, 정읍에서는 내장산국립공원과 구절초지방정원의 지점 승인이 취소됐다.

이에 시는 즉각 이의를 제기해 구절초지방정원이 사전예약제와 전산시스템을 결합한 과학적인 방문객 집계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재등록에 성공했다. 내장산국립공원에 대해서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국립공원공단 간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인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를 구축해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 지점과 시가 자체 발굴한 지점을 포함한 총 28개소의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해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방문객 증가는 정읍 관광자원의 매력과 함께 통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온 행정적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시를 찾은 전체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53만 3622명 증가한 1177만 3070명을 기록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