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방위산업 전문기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STX엔진과 해군 함정 핵심 추진체계 매뉴얼에 대한 기술번역 계약을 체결했다.
타임기술은 최근 STX엔진과 ‘KCG 3000톤급 주기관 및 감속기어 매뉴얼 번역’ 사업 계약을 맺고 주기관과 감속기어 관련 운용·정비·유지보수 전반에 대한 기술영문 번역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방산 규격과 국제 기술표준을 충족하는 고난도 기술번역 프로젝트다.
특히 해군 함정의 핵심 추진체계인 주기관과 감속기어 매뉴얼을 다루는 만큼 단순한 언어 변환을 넘어 체계 구조와 운용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된다. 번역 정확성, 용어 일관성, 운용 안전성 확보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타임기술이 그동안 축적해 온 방산 기술문서 표준화 역량과 고도화된 번역 프로세스를 본격 적용하는 프로젝트로 방산 기술번역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타임기술은 최근 KAI의 AI 기반 고객교육 인프라 개선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VLS-II CBT 개발사업, 현대로템의 페루 장갑차 수출사업 통·번역 용역 등 주요 방산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행하며 기술문서·교육·MRO(유지정비)·ICT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STX엔진 계약을 계기로 기술번역을 품질·안전·운용 신뢰성의 핵심 요소로 정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되는 표준 번역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영문 번역을 기반으로 스페인어와 중동권 언어 등 다국어 확장 구조와 국가별 운용 환경을 반영한 기술 표현 표준화 모델도 병행 적용하고 있다.
주양효 타임기술 대표는 "방산 기술번역은 단순한 언어 서비스가 아니라 체계 안전성과 수출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STX엔진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번역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통용되는 번역·검증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