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긴급상황 대비 "비긴급 신고 110·120" 당부

강원소방, 긴급상황 대비 "비긴급 신고 110·120" 당부

강원소방, 봄철 산불 대비 119신고 폭주 대응훈련
봄철 산불 발생 등에 따른 비상 대응 태세 점검

기사승인 2026-01-29 19:55:49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의 119신고 폭주 대응 및 회선 전환 훈련.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봄철 산림 화재 등 대형 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119신고 폭주 상황에 대비해 '119신고 폭주 대응 및 회선 전환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소방서 소양119안전센터를 비상상황실로 구축해 진행한 이번 훈련은, 동해안 5개 소방서 상황실에서 실제로 119신고를 접수·처리하며 119신고 폭주 상황 속 비상상황실 접수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와 미접수건에 대한 Call-Back 대응, 신고 접수 전환 시 상황요원의 대처능력도 등의 대응 태세 점검으로 이뤄졌다.

봄철 산불 출동 건수는 2024년 36건에서 지난해 70건으로 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에도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 출동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소방본부는 또한 대형 재난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 민원 전화의 유입을 막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민원 상담 등 비긴급 신고는 110번(정부민원안내 콜센터)나 120번(강원특별자치도 콜센터) 이용을 당부했다.

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빈틈없는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