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값 38년… 돼지저금통에 쌓은 합천의 따뜻한 마음

차 한 잔 값 38년… 돼지저금통에 쌓은 합천의 따뜻한 마음

기사승인 2026-01-30 18:26:20 업데이트 2026-02-02 02:28:58
합천군은 29일 합천읍 합천터미널다방을 운영하는 차민영 대표가 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67만9,8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38년째 매년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차 한 잔 값을 돼지저금통에 모아 연초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소소한 일상의 실천이 오랜 세월 따뜻한 기부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차민영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이어가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연초를 맞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 어린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 중이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합천새천년관광(주) 대표 이재근, 향토인재육성기금 300만원 기탁

합천새천년관광(주) 이재근 대표는 29일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윤철)을 방문해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향토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2025년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재근 대표는 “지역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동파렛트 한인호 대표, 3년 연속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합동파렛트 대표 한인호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한인호 씨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한인호 씨는 고령군에 소재한 농산물 운반대(이동랙) 및 범용 파렛트 제작 업체 합동파렛트의 대표로, 지역 산업 현장에서 성실한 기업 경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매년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한인호 씨의 기부는 일회성 후원이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BNK경남은행 합천지점,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품

BNK경남은행 합천지점(지점장 유성호)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성품으로 생필품福꾸러미 100박스(총4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임재문 경남은행 부행장과 유성호 경남은행 합천지점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복(福)꾸러미’는 라면, 참치캔, 커피, 조미료 등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임재문 부행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로면 발전위원회 창립총회 …‘산불 없는 야로’ 릴레이 챌린지 동참

합천군 야로면 발전위원회(회장 문성래)는 29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야로면이 주관하는 ‘산불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산불 없는 야로면, 함께 지켜요”라는 캠페인 아래 지역 사회단체가 모임 시 산불 예방 결의를 다지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전위원회는 “작은 불씨가 큰 재앙이 됩니다. 산불 없는 야로면, 우리가 만듭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산불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야로면은 주민들이 직접 산불 예방 활동 인증사진을 면사무소 밴드에 공유하도록 독려해 주민 스스로 불씨 요소를 제거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산불 발생률을 실질적으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문성래 회장은 “야로면 발전위원회의 첫 출발을 산불 예방이라는 뜻깊은 실천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위원회가 지역 발전을 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산불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야로면장은 “야로면 발전위원회의 창립이 면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희망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위원회의 첫걸음을 산불 예방 릴레이 챌린지라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함께해 준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 면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살기 좋은 야로면을 만드는 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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