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전통문화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로 잇는 창녕군의 대표 민속축제, 3·1민속문화제가 올해로 65회를 맞는다.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창녕군과 지역 주민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창녕군은 지난 30일 제65회 3·1민속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서부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각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발대식은 단순한 조직 구성에 그치지 않고, 전통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부추진위원회는 김인구 위원장을 중심으로 허진도 대장, 조철진 중장, 박태승 소장 등 총 2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농악 한마당과 서낭대 고사, 사무실 현판식이 이어지며 축제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다. 주민들은 함께 어우러져 북소리에 발을 맞추며 오랜 전통이 이어지고 있음을 몸소 느꼈다.
김인구 위원장은 “창녕군을 대표하는 3·1민속문화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추진위원들과 힘을 모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이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동부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도 축제를 향한 각오가 이어졌다. 동부추진위원회는 김진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장 손유희, 중장 신종철, 소장 문주성 등 116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추진위원과 주민들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개최를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김진철 위원장은 “3·1민속문화제는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이자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동부 주관 읍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각 읍장들도 축제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65회 3·1민속문화제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영산무형문화재 놀이마당을 중심으로 창녕군 영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창녕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이번 문화제는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