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5학년도 GNU 교육혁신 페스타' 성료

경상국립대, '2025학년도 GNU 교육혁신 페스타' 성료

기사승인 2026-01-31 09:07:38 업데이트 2026-02-02 02:30:17
경상국립대가 30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2025학년도 GNU 교육혁신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로 여는 미래, 경계를 넘는 교육'을 슬로건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교육혁신 성과를 지역사회와 타 대학에 공유하고 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교직원을 비롯해 경남 지역 대학,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역 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 공군교육사령부 이상덕 교육훈련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학년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교육혁신 성과가 발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융합전공 30개 운영(415명 이수), 학생 주도형 커리큘럼인 학생설계전공 11개 개설, 소단위 전공 이수 제도인 마이크로디그리 117개 교육과정 운영(1406명 이수) 등이 소개됐다. 

또한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혁신 사례도 공유됐다. 디지털 배지 시스템 도입(성과 목표 대비 1481% 초과 달성), 경남 지역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경남 공동교양교육과정 협의회 구축,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체계 마련, 기업 연계형 문제 해결 학습(IC-PBL) 모델 확산 등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공유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한 경남형 공동교양 모델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13개 대학이 단일 교육협의체를 구성한 사례로, 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에게 소속 대학을 넘어선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길재 충북대 사범대학장이 초청돼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재정지원의 안정화와 PDCA(계획-실행-점검-환류) 기반 성과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교육혁신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AI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나노바나나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체험이 진행됐으며 디지털 배지 및 학생역량관리시스템 체험,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 등을 통해 교육혁신의 성과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양재경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교육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에듀테크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경남 13개 대학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