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잘하지?” 전희철 감독의 감탄을 이끌어낸 소노전  [쿠키 현장]

“왜 이렇게 잘하지?” 전희철 감독의 감탄을 이끌어낸 소노전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1-31 18:45:03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SK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79-59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2승14패를 기록했다. 알빈 톨렌티노와 자밀 워니가 각각 21점, 15점을 올리며 팀의 득점을 책임졌고 홈 4연승에도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 감독은 “오늘 예상이 빗나갔다. 1쿼터에 잘한 부분은 집중도가 좋았다는 점이다. 멤버가 바뀌면서 박자가 안 맞았는데 최근 잘 들어맞는다. 오늘도 전반에 3점 성공률이 좋았던 점을 차치하더라도 파생되는 과정이 괜찮았다”며 “원래 김낙현도 겉돌았는데 어떻게 저희가 플레이 하는지 알아가는 것 같다. 저희 팀인데도 최근 자신감, 페이스가 좋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켐바오가 3쿼터 터져서 추격당할 때에도 워니가 중요한 득점을 하며 중심을 잡아줬다”며 “다니엘이 합류하며 에너지 레벨도 올라갔다. 순간 리바운드 참여나 수비에서 플러스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에디 다니엘은 20분28초 동안 10분 6리바운드 2스틸 1블록으로 공수겸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투 핸드 덩크를 두 번 성공하며 슈퍼스타의 편린도 보였다.

전 감독은 “포워드 라인 수비는 충분히 잘 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가드 수비도 잘한다”며 “처음 에디가 합류했을 때 대표팀에 나가 있어 어떤지 잘 몰랐다. 그런데 벨란겔 등 앞선이랑 붙이니까 수비가 좋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등학교 때 4번을 봐서 가드 수비가 어려웠을 텐데 수비도 괜찮다. 공격은 처음 3~4경기는 형들한테 양보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판단도 좋다. 저도 과감하게 하라고 한다”며 “그런데 오늘은 또 길어지더라. 슈팅 보완하고 판단 능력 좋아지면 공격에서 두 자리 득점은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리바운드 후 득점, 속공 등 잡아먹을 줄 안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력에 대해서 “리드를 잘 지킨다. 강팀의 면모는 기복이 없는 것”이라며 최근 경기를 보면 점수 차이를 최소화하고 있다. 선수들 나무랄 부분이 없다”고 칭찬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