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운영본부에 따르면 2026 화천산천어축제가 폐막 하루를 남긴 지난 31일 누적 방문객은 150만명을 돌파한 150만7847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2월 1일 휴일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뤄 이날 최소 10만명이 넘게 인파가 입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날 누적 방문객 160만명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 누적 방문객 160만명 돌파는 지난 2018년 이후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이같은 열기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난 31일 누적 방문객은 10만명을 돌파한 10만6412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소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는 자유여행객을 포함하면 실제 방문객 숫자는 훨씬 웃돌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하고 있다.
산촌마을의 기적으로 불리우는 화천산천어축제는 '눈에서 얼음으로' 겨울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바람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스키와 스노보드 위주의 겨울철 레저문화는 수년간 이어온 산천어축제의 흥행으로 그 무대가 눈에서 얼음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마니아들에게 전유물로 여겨지던 얼음낚시는 어린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레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산천어 얼음낚시라는 강력한 메인 콘텐츠와 국내·외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축제 흥행의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흥행에 힘입어 2003년 22만명으로 시작한 화천산천어축제는 4년만인 2006년부터 17년 100만명과 일곱 번째 150만명에 이어 통상 세 번째 160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2011년 12월에는 미국 CNN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하며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난해에는 186만명을 불러 모아 역대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올해 방문객은 지난해 보다는 26만여 명이 감소했으나, 이는 축제 초반 폭설·강풍 등 기상 악화와 1월 19일 이후 한파경보 지속 발효로 인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는 2월 1일 2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