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운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막해 23일 간 이어진 2026 화천산천어축제에는 폐막일 오후 4시 기준, 160만명에 육박한 159만명이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화천산천어축제 누적 방문객 150만명 돌파는 지난 2015년 이후 통산 여덟 번째이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해외 현지 마케팅과 외신 대상 축제 설명회, 팸투어까지 진행하고, SNS 플랫폼과 파워 인플루언서까지 활용하는 홍보전략은 축제의 면면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빠르게 알렸다.
산천어 체험 뿐 아니라, 중국 하얼빈 빙등 전문가들이 화천을 방문해 빚어낸 실내얼음조각광장, 매주 토요일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선등거리 페스티벌, 핀란드 산타와 엘프 초청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존 스키와 스노보드 위주의 겨울철 레저문화는 수년간 이어온 산천어축제의 흥행으로 그 무대가 눈에서 얼음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마니아들에게 전유물로 여겨지던 얼음낚시는 어린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레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산천어 얼음낚시라는 강력한 메인 콘텐츠와 국내·외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축제 흥행의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얼음판 위, 물속,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 덕분에 축제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화천산천어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해 누적 관광객 186만명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축제 초반 폭설·강풍 등 기상 악화와 1월 19일 이후 한파경보 지속 발효로 인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