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표 ‘1인 1표제’ 오늘부터 투표…‘재추진’에 중앙위 문턱 넘을까

정청래표 ‘1인 1표제’ 오늘부터 투표…‘재추진’에 중앙위 문턱 넘을까

기사승인 2026-02-02 09:55:17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위원회를 열고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을 표결에 부친다. 

개정안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과정에서 대의원에게 부여되던 표의 가중치를 폐지하고, 일반 권리당원과 동일한 한 표로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이틀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사흘 동안 1인 1표제 도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권리당원 116만9969명 중 37만122명(31.64%)이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85.3%가 제도 도입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1인 1표제는 지난해 12월 5일에도 중앙위 표결에 부쳐진 바 있다. 당시 재적 위원 596명 가운데 37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표는 271표에 그쳐 재적 과반수인 299표를 넘기지 못하면서 부결됐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