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허 신임 재정경제부 2차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개발금융국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강 대변인은 “국제경제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차관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이 발탁됐다. 오 신임 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역임했으며,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는 등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강 대변인은 “차관 재임 당시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항공우주 강국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장에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이사장과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환경·물 관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강 대변인은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4대강 재자연화 등 현안을 균형감 있게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는 가수 김원중 전 광주평화음악제 총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강 대변인은 “문화예술계에서의 활동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광주를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