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우주항공청장 오태석 임명

李대통령,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우주항공청장 오태석 임명

국가물관리위원장 김좌관·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 김원중 발탁

기사승인 2026-02-02 14:43:32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 위원장,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국가물관리위원장에 김좌관 부산카톨릭대 석좌교수를 임명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 가수 김원중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허장, 오태석, 김좌관, 김원중.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허 신임 재정경제부 2차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개발금융국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강 대변인은 “국제경제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차관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이 발탁됐다. 오 신임 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역임했으며,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는 등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강 대변인은 “차관 재임 당시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항공우주 강국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장에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이사장과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환경·물 관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강 대변인은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4대강 재자연화 등 현안을 균형감 있게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는 가수 김원중 전 광주평화음악제 총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강 대변인은 “문화예술계에서의 활동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광주를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