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설 전 국민투표법 개정해야…지선서 개헌 투표하는 게 좋아”

우원식 “설 전 국민투표법 개정해야…지선서 개헌 투표하는 게 좋아”

“5·18 등 민주주의 정신 등 헌법에 담아야”

기사승인 2026-02-02 16:01:40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유병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설 연휴 전까지 국민투표법 개정을 완료해야 한다”며 여야에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우 의장은 2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제432회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지금은 국가 중요정책에 관한 신속한 국민적 합의 절차가 필요해도 국민투표가 불가능하다”며 국민투표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설 전까지는 국민투표법 개정을 완료해야 한다. 의장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할 것”이라며 “여야 모두 적극적으로 임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개헌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국회의 비상계엄 승인권 등을 헌법에 담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는 여야 모두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현시점에서 걸림돌은 개헌은 어렵다는 인식, 개헌을 정략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을 할 것이면 지방선거일에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목표가 분명해지고 국민들의 투표 편의성도 좋다“고 제안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