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6년 군민 체감형 생활정책 대폭 확대

산청군, 2026년 군민 체감형 생활정책 대폭 확대

기사승인 2026-02-02 21:01:53 업데이트 2026-02-03 18:45:12
산청군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농업·복지·보건·교육·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 시행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제도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업인수당을 인상해 1인 농어가는 연 60만원, 2인 농어가는 연 70만원을 지급한다. 귀농·귀촌·귀향인을 위한 주택 수리비 지원 한도도 세대당 700만원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해 참전유공자는 월 28만원, 특수임무유공자는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과 화재·책임보험 일괄 가입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어르신 복지와 안전을 강화한다.

장애인회관을 새롭게 운영해 장애인 단체와 시설을 통합 관리하고, 보다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또한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60세 이상 전 군민으로 확대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며, 이비인후과 진료 장비를 신규 도입해 군민 건강 보호에도 힘쓴다.

교육·아동·청년 분야에서는 고등학생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산청형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해 한국어교육과, AI·디지털과, 평생학습과 등 3개 강좌를 신설하고, 학습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지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남부권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함께 2026년 5월 준공 예정인 북부권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신안면(2026년 2월 예정)과 산청읍(2026년 7월 예정)에 단계적으로 조성해 아동의 놀이·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청년 정착을 위해서는 ‘산엔청 청년 베이스캠프’를 운영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공공형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원 대상을 19세에서 20세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군민 안전 강화를 위해 군민안전보험 가입 대상은 기존 군민과 외국인에서 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까지 확대하고 보장 항목도 기존 18개에서 22개로 늘린다. 성폭력범죄 피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화상 수술비, 한랭질환 진단비 등이 신규로 포함된다.

이와 함께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와 찾아가는 맞춤형 공유재산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민원 처리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군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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