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개최로 조성된 인프라와 올림픽 유산을 적극 활용한 마이스 행사 유치와 지원이 평창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 모나용평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1300여명의 정보통신(ICT)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학술발표회’가 열려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간 학술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평창군의 올해 첫 번째 마이스 개최 지원금 수혜를 받아 개최되는 이 학술발표회를 주관하는 한국통신학회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월 평창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학회이다.
이어 6일부터 8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는 '제14회 한국로보컵오픈'이 개최된다. 4개국 7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 시연과 심포지엄, 로봇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한국로보컵협회와 로봇신문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로보컵오픈은 2022년부터 평창에서 지속 개최되고 있는데, 특히 2023년 12월에 열린 ‘로보컵 아시아 퍼시픽 대회’에 3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는 3월에는 20개국 200여명이 참석하는 '제26회 평창스노우스포츠안전학회'가, 7월에는 3000명 규모의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가 모나 용평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같이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복합산업으로 지식과 비즈니스,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를 평창에서 개최할 경우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평창군은 2026년 평창군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행사를 대상으로 ‘2026년 평창군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지원 사업’ 신청을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접수받고 있다.
2026년 평창군에서 100명 이상 규모의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거나 계획중인 주최·주관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행사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개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세부적으로 500명 미만 행사엔 최대 500만원, 700명 이상 행사엔 최대 1000만원의 기본 지원과 함께 국제회의 1000만원, 동계스포츠·올림픽·농업·산림·관광 등 평창 특화 산업 관련 행사 500만원, 최근 5년간 3년 이상 평창군에서 마이스를 개최한 단체에 300만원의 특별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평창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로 조성된 마이스 인프라와 올림픽 유산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황재국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지난해 10월, 20개국 180여명의 올림픽 도시 대표단과 IOC,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이 평창에 모여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올림픽 유산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평창은 마이스 개최에 최적화된 도시로, 앞으로도 다양한 마이스 유치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