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 종합 1위…강원체육 르네상스 시대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 종합 1위…강원체육 르네상스 시대

전문·장애인·생활체육에 1300억 원 투자
2030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도전

기사승인 2026-02-03 15:09:43
3일 김진태 도지사와 강원체육회 관계자들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트로피를 들고 우승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체육 르네상스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130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전국체전 종합 12위에서 지난해 종합 6위로 도약했다. 이어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로 첫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도는 3일 '2026 강원체육 비전'을 발표하고, 강원 체육 르네상스 시대의 흐름을 확고히 하기 위해 긍지, 건강, 포용을 3대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1302억 원을 투입해 분야별로 역점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체육 르네상스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1302억 원을 투입한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전문체육 강화를 위해서는 554억 원을 투자해 도 체육회와 강원 FC 지원을 확대한다. 또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창단 등 우수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 국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

따뜻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136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시군지회 설립 시 3년간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바우처를 지원해 스포츠 형평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한다.

도민의 삶 속에 스포츠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612억 원을 들여 체육시설 신축·개보수와 생활체육교실 운영 확대도 추진한다.  
김진태 도지사가 3일 2026 강원체육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장은 "사람 중심의 스포츠로 도민 모두가 건강한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강원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전문체육·장애인체육·생활체육을 중심으로 총 1,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라며, "전국장애인동계체전과 전국동계체전 5년 연속 개최를 통한 대회 운영 역량과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30년 전국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