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최인호 교수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영남대 최인호 교수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고가 배지 난제 해결한 식품소재 기반 기술 주목
AI 분석으로 효율 극대화, 기업 기술이전까지 완료
산학연 협력으로 실용화 성과…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6-02-03 16:47:14
영남대 최인호 교수팀이 배양육용 세포배양 배지 기술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세포배양연구소 소장) 연구팀이 식품용 소재를 이용한 배양육용 세포배양 배지 기술 개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최인호 교수팀은 지난달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이 제도는 매년 정부가 지원하는 약 7만개 국가연구개발 과제 중 우수성과와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100개 과제를 선정·포상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번에 선정된 영남대 연구는 배양육 산업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난제로 꼽혀온 고가의 세포배양 배지 문제를 해결한 성과다. 

연구팀은 식품용 천연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배양 배지 조성 기술을 개발하고, 자체 구축한 인실리코 및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가 소재를 발굴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고, 관련 특허 확보와 기업 기술이전까지 마쳐 실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아래 최인호 교수팀을 중심으로 중앙대 허선진 교수, ㈜네오크레마 한기수 대표, ㈜티리보스 문익재 박사, 영남대 김지회 교수 등 산학연 협력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최인호 교수는 “엘스비어·스탠퍼드대가 선정한 ‘2025 세계 최상위 2% 과학자’와 클래리베이트의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이어 이번 성과로 국가적 연구 포상까지 받게 돼 뜻깊다”며 “기초 연구 성과를 산업계와 연계해 지역과 국가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