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과 비수도권 세제 차등 적용 입법 지원에 뜻을 모았다.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와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허동원)는 3일 도의회 도정의원회의실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산업기술 보호,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산업·경제·환경 발전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그간 실무 협의와 기업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지역 경제계 현안을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과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양측은 △미래자동차 및 부품산업 육성 △산업기술 보호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강화를 위한 조례를 제·개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법인세·근로소득세 지역 차등 적용’ 법안이 2026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건의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경상남도 미래자동차 및 부품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를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고용 안정과 산업 생태계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방산·항공 등 국가 전략 산업과 관련한 핵심 기술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경상남도 산업기술 보호 조례' 제정도 추진된다. 해당 조례는 기술 유출 위협으로부터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보호하고 산업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박준 도의원이 2월 중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도 병행된다. 경남상의협의회가 제안한 ‘상생협력 우수기업 인증 제도’의 취지를 반영해 '경상남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 생산품 구매와 인재 채용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남상의협의회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 적용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도의회에 건의했다. 해당 법안은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와 구자근·허성무 국회의원이 협의해 2월 발의 예정으로 회의 참석자들은 현행 획일적 세제 구조가 비수도권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이번에 논의된 조례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안전장치"라며 "특히 비수도권 세제 차등 적용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논의된 조례안은 경제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세제 차등 적용 관련 건의안은 의회 명의의 공식 건의문으로 중앙정부에 전달될 계획이다.
◆창원상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2026년 경남지식재산센터 통합 사업설명회’ 개최
창원상공회의소가 경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안내에 나섰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경남지식재산센터는 3일 창원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경남지식재산센터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남지역 중소기업 임직원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 전반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특허청과 경상남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했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IP스타기업 △지식재산 긴급지원 △소상공인 IP창출지원 등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과 △IP나래프로그램 △IP디딤돌프로그램 등 IP활용 창업·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6년 중점 추진 예정인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며 한국발명진흥회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모두의 아이디어실 지원 △특허기반 사업화 R&D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지식재산의 사업화 전략을 공유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협력기관 간담회를 통해 2026년 사업 홍보 협조와 세부 사업 변경사항, 과업 수행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은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IP나래프로그램은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과 IP디딤돌 프로그램은 2월 중 소상공인 IP창출지원사업은 상표출원이 3월, IP창출 종합패키지는 4월에 각각 추진될 예정이다.
◆경남농협 농가주부모임 경남연합회, 2026년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 개최
경남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가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이경옥 회장을 선출,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농촌 봉사·지역사회 공헌 활동 강화를 다짐했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3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기총회 및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년간 경남 농가주부모임을 이끌며 여성 농업인 권익 신장과 농촌 활력 제고에 기여한 제10·11대 최민련 회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이경옥 회장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농촌 봉사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조직과 회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오는 3월 5일 열리는 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농가주부모임상’을 수상하는 새통영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황송희)과 ‘우수연합회장상’ 수상 예정자인 하동금오농협(회장 김경애)의 성과가 소개됐다.
또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대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배재순), 남거창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최홍순) 등 우수 조직과 농촌사회 공헌 유공 회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12대 이경옥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이 이어온 봉사의 전통을 바탕으로 농촌 가사 돌봄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등 현장 중심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여성 농업인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살기 좋은 경남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주석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농촌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경남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경남농협도 농가주부모임이 지역사회의 핵심 여성 리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는 2026년 사업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농 폐기물 수거 캠페인’과 취약계층 대상 ‘찬찬찬 반찬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