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회 방문해 국비 확보 선제 대응

춘천시, 국회 방문해 국비 확보 선제 대응

정부 예산 조기 편성 기조에 따른 선제 대응
평화경제특구·은퇴자마을 등 핵심 현안 건의

기사승인 2026-02-03 18:25:12
3일 육동한 춘천시장이 황명선 국회의원을 만나 춘천 현안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정부의 2027년 예산안 조기 편성 기조에 맞춘 국비 확보 선제 대응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건의했다.

3일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관계자들은 허영·서삼석·강득구·황명선·이성윤 국회의원을 만나 평화경제특구 춘천 지정, 춘천 은퇴자 마을 조성,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공연형 아레나 건립, 기업혁신파크 기반 시설 확충 지원 등을 요청했다.

특히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의료·복지·주거·여가를 통합한 춘천시 정주형 은퇴자마을 구상을 설명했다. 춘천시는 은퇴자마을을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복합지구로 전국 선도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3일 육동한 춘천시장과 허영 국회의원이 춘천 현안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춘천시)
공모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국제스케이트장 이전에 대해서도 춘천시가 보유한 국·공유지와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을 알리며 춘천시가 국제스포츠시설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추진 과제인 '공연형 아레나' 건립사업 유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주 진입도로 국비지원 비율 상향, 상하수도 확충 지원, 평화경제특구 춘천 유치 등의 현안을 건의했다.

앞서 춘천시는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디지털 랩온어칩 플랫폼 구축, 소양8교 건설 등 국비 6070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춘천시는 이번 국회 방문에 이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국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라며 "빠른 시일 내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