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4년 전 예고…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李대통령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4년 전 예고…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기사승인 2026-02-04 08:56:15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처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연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겨냥한 압박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도 엑스를 통해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후 연일 관련 내용을 올리며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