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의 사회과학 분야 연구소들은 지난 2일 국립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경남지역 지식을 공동자원(commons)으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송원근)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거점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지식커먼즈 허브'를 구축하고, 지역 지식자원의 공동 생산과 공유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송원근 사회과학연구원장(경제학부) △국립창원대 왕태규 사회과학연구소장(행정학과) △국립창원대 오상호 지속가능발전연구소장(법학과) △인제대 홍재우 민주주의와 자치연구소장(공공인재학부) △경남대 정은상 K-민주주의연구소장(노어노문학 전공, 현 창의융합대학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국립창원대 문경희 교수(국제관계학과), 인제대 이상엽 교수, 경남대 지주형 교수도 자리를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문사회과학 연구 성과의 디지털 아카이빙 및 공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플랫폼 구축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연구·교육 교류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원근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 대학에 흩어져 있던 지식자원을 하나로 결집하는 '지식의 댐'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역대학 간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문사회과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지역 대학들은 경쟁을 넘어 협력의 방식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며, 지역 기반 지식커먼즈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